최근 출소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가 연예계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전한 건데요,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가깝게 지내던 이들에게는 출소 후 근황을 직접 알리기도 했는데, 변함없이 밝은 모습이었고요, 여기에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전화해 클럽에 가자고 했다고 합니다.
매체는 이를 두고 그의 클럽 사랑은 변함없는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승리는 상습 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달 9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그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투자 유치를 위해 타이완,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 2천8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습니다.
승리에게 당시 적용된 혐의는 9개로 1심부터 3심까지 모든 혐의에 유죄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21년 군법정 최후 변론에서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기도 해, 승리의 근황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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