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이 탈출해 차도에 나타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3살짜리 수컷 얼룩말이 탈출했습니다.
얼룩말은 광진구 일대 차도를 1시간 동안 활보했는데, 이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해 광진구 한 주택가에서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포획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어린이대공원 CCTV 등을 분석해 탈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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