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소속 박범계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보고서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함께 적었다며 이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서 불거진 재산 문제로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알렸습니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앞서 취임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과 함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쳤지만, 과거 자녀의 비상장주식 투자 논란 등이 불거져 임명안 심사보고서 채택이 한 차례 무산됐습니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표를 받아야 통과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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