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서울교통공사 "노후 조형물 리모델링" 外
▶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서울교통공사 "리모델링"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서울 지하철역 6곳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독도 조형물은 승객의 발에 치이고 탈색되는 등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하철 역사의 혼잡도 개선을 위한 선제적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철거한 독도 조형물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승객 동선에 지장이 없도록 입체적인 벽면 조형물로 재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 KBS, 광복절에 기미가요·엉터리 태극기 내보냈다 사과
광복절인 어제(15일) 일본 국가와 일본 전통 복식이 나오는 공연을 방송하고 뉴스에서 '엉터리 태극기'를 내보낸 KBS가 거듭 사과했습니다.
어제(15일) 오전 0시에 방영된 'KBS 중계석'은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되고 여주인공이 기모노를 입은 오페라 공연 '나비부인' 녹화본을 내보냈습니다.
광복절에 기모노와 기미가요가 공영방송에 등장하자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 등에는 이를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KBS는 또 오전 뉴스 날씨 예보에서 좌우가 반전된 태극기를 송출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챈들러 사망' 의사·비서 등 기소…"중독으로 돈벌이"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개인 비서 등 5명이 기소됐습니다.
LA 연방 검찰은 "이들은 케타민 약물을 대량으로 공급한 '지하 범죄 네트워크'의 일부"라며 "페리의 케타민 중독을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했다"고 지적했는데요.
페리는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LA 자택의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사인은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결론 났습니다.
조사 결과 페리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아 왔고, 개인 비서로부터 사망 당일 여러 차례 주사를 맞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페리의 개인 비서는 모두 50병의 케타민을 공급책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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