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탓 낙동강 녹조 갈수록 증식…다음주 경보 상향 가능성
경남도는 낙동강 주요 지점에 녹조 상황이 악화하면서 비상 대응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낙동강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에는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총 3단계로 발령되는 조류경보제는 녹조 원인인 남조류 개체 수가 2회 연속 1㎖당 1천개를 넘으면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를 넘어서면 '대발생' 경보가 내려지는데, 지난 12일 이 두 지점 모두 1㎖당 남조류 개체 수가 1만개 이상으로 관측됐습니다.
경남도는 댐과 보 방류량을 늘리기 위한 비상 방류 조치를 낙동강홍수통제소 등에 요청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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