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갈 혐의' 허웅 전 여자친구 검찰 송치
경찰이 프로농구 선수 허웅에게 수억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로 허씨의 전 여자친구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허씨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씨 측은 지난 6월 "결별 이후 3년 동안 임신을 빌미로 지속적인 금전 요구와 사생활 폭로 협박을 받았다"며 A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허씨의 고소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A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허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로, 이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가 수사 중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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