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면서 13년 동안 이어온 내전을 사실상 끝냈습니다.
반군은 지난달 27일 북부 알레포에서 정부군을 상대로 첫 공격을 시작한 지 11일 만에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와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각각 전쟁에 몰두하면서 지원을 받지 못해 몰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군이 수도를 점령하기 전 몸을 피해 러시아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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