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없음>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7일, 탄핵 표결 집단 퇴장에 나서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죠. 그런데 김재섭 의원이 집중적으로 공격받고 있습니다. 오늘(9일) 자신의 SNS를 모두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이번에도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 표결에 나서면서 집단 퇴장을 해서 비판이 일고 있죠.
그런데 김재섭 의원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자신의 SNS를 모두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게시물이 없다고 해놨는데요.
가족사진이 악플이 달려서 비공개로 했다고 합니다.
특히 김재섭 의원 사무실 앞에는 지금 각종 항의 시위가 끊어지지 않고 이렇게 근조화환을 계속 보내고 항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김재섭 의원 도봉구잖아요, 지역구가.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윤상현 의원이 공개했었죠.
김재섭 의원에게 이른바 해 줬다는 충고 그런 것들이 지금 알려지면서 논란, 더 비난의 화살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1년 지나면 다 뽑아준다.' 이런 얘기 때문에 굉장한 비난이 지금 나오고 있죠.
[기자]
논란이 일자 김재섭 의원이 오늘 윤상현 의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는데 일단 들어보시죠.
[김재섭/국민의힘 의원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발언들이 언급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을 표하고요. (악화된 민심 관련 언급을) 윤상현 의원이 과장돼서 일방적으로 좀 유튜브 방송에서 전해진 거 같습니다.]
[기자]
그런데 김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강북 지역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의원 3명 중에 1명입니다.
그만큼 야당 세가 강한 곳에서 이긴 그 원동력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가 '당과 반대로만 했더니 이기더라'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밝히고도 정작 더 엄중한 탄핵 표결에서는 당론을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더 충실히 따른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더 크게 나오고 있는 셈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뭐 젊은 소장파 청년 정치인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만큼 또 일부 국민들은 또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성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