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 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 정상도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영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이영은 아나운서 ▶
네,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해 각국의 정상들이 희생자 유족과 한국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삼종기도를 마친 뒤 "오늘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슬퍼하는 한국의 많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생존한 사람, 그리고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한 기도에 동참한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자신의 SNS에 "항공기 추락사고 이미지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한국의 파트너로서 유럽은 슬픔의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고요.
찰스 3세 영국 국왕 역시 성명을 통해 "아내와 나는 무안에서 극심한 인명 피해가 난 끔찍한 항공 사고에 대해 알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희생자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가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위문 전보를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보냈고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데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쾌유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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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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