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5일 일본 기상청은 전문가들과 후지산이 분화한 상황을 가정해 화산재에 대한 새 예보 시스템을 검토했습니다. 화산재가 조금만 쌓여도 지금 같은 생활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산 중턱을 뚫고 솟아오른 검은 기둥
길거리에 쌓인 검은 화산재
어두컴컴한 하늘
3776m 높이 후지산이 분화한 상황을 가정한 모습
일본 기상청은 현지시간 15일 가상 상황에 대한 새 예보 시스템 구축
화산 분화 이후 화산재로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 알리고 예보 기준 구체화
후지산은 600년간 180회 분화
마지막인 1707년과 동일한 상황 가정하면 2주 만에 도쿄에 3cm 이상 화산재 예상
1mm 쌓이면 차는 빨라야 시속 30km, 5cm 쌓이면 시속 10km
철도 운행 시스템은 0.5mm만 쌓여도 운행 정지 비행기도 띄울 수 없어
비가 내리면 정전, 단수
화산재가 물 머금으며 목조 가옥 무너뜨릴 수도
도쿄대학 후지이 도시츠구 명예교수 “목숨을 잃진 않지만 삶의 질은 지극히 떨어질 것”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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