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 업체인 챔프스터디와 메가스터디입니다.
공무원 시험과 토익, 토플 같은 어학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내건 문구는 '특별 판매 마감 임박'과 '마지막 구매 기회' 였는데요,
마치 서둘러 구매 결정을 내려야 할 것처럼 수강생들을 자극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광고가 거짓, 과장 광고라고 판단했습니다.
더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강좌를 판매하지 않을 것처럼 광고했지만 지속적으로 이 가격에 팔아왔다는 겁니다.
상품 판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며 전자 시계까지 내걸었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이런 방식의 광고는 지난 2016년 말부터 최근까지 수년 동안 계속됐습니다.
공정위는 챔프스터디에 5억 100만 원, 메가스터디교육에 2억 5,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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