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예고한 대로 발사를 강행하자 대통령실은 즉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한상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대통령실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발사 소식은 곧바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윤 대통령은 곧바로 NSC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NSC 회의는 조태용 안보실장이 주재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발사 예고 이후 윤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이미 한 차례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발사를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던 만큼 NSC회의에서도 단호한 대응조치가 예상됩니다.
또,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지 여부와 궤적 등도 분석, 보고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이틀 전부터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습니다.
잔해가 떨어질 수 있는 위험구역을 서해 2곳과 필리핀 동쪽 1곳 해상에 설정하겠다는 계획도 전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NSC 회의를 마치는 대로 우리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최준식, 영상편집 : 위원양)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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