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은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곧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산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대통령실은 조금 전인 오전 7시 5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안보상황점검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안보상황점검회의가 시작됐는지 등 추가적인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안보상황점검회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리게 됩니다.
당초 대통령실은 북한의 발사 소식에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소집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발사체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 이후 일단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필요에 따라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정찰위성이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북한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대응해 안보 불안감을 고조시키지 않는 한편, 북한의 전술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30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확산방지구상 PSI 20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자금을 계속 조달하고 있다"며 우방국과의 협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위원양)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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