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사이에는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의 SNS 글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금요일, 대한의사협회 박용언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간호법 제정안 공포와 관련해 '그만 나대라', '그럴 거면 의대를 갔어야 했다' '장기 말이 플레이어인 줄 착각하고 있다'라면서
간호협회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1차적으로 논란이 됐는데요.
이튿날 또다시 글을 올려서 자신을 비판하는 동료 의사들에게도 '내부적으로 소설을 쓰고 뒷담화한다'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간호사들을 향해서는 자신의 글이 '기분 나쁠 거'라면서도
간호법 제정으로 자리를 내주는 '전공의들은 더 기분 나쁠 거'라며 전날 논란이 됐던 '그만 나대세요'라는 표현을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논란이 됐던 글에는 "왜 그럼 의사들은 간호사들에게 그동안 일을 떠넘긴 거냐" "덕분에 열심히 일하는 의사들도 욕먹겠다" "환자와 동료 간호사를 무시하는 글" 이라면서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의사 단체의 생각과 국민의 생각에는 여전히 간극이 커 보입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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