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타바용'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타바용은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교통 거점과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등 관광 거점을 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입니다.
이 버스는 현재 도내 곳곳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와 같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승하차할 수 있는 정류장은 16곳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천450원이며, 버스나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하면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운행 기간인 한 달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되며 차량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타바용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 공모'에서 용인시가 사업 대상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되는 시범 사업인 만큼 향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행됩니다.
이후 시는 시민 이용도 등을 토대로 내년 정규 편성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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