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도시인 베트남 칸호아성 대표단 16명이 이틀 동안 일정으로 울산시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는 지난 2002년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두 도시 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베트남 대표단은 HD현대미포를 방문해 경영진과 면담을 하고 기술 연수를 받는 칸호아성 출신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 첫 외빈으로 칸호아성 대표단을 맞이한 바 있는데 올해 다시 칸호아성 대표단이 울산을 방문해 기쁘다"며 "올해는 울산시와 칸호아성이 자매도시 결연 22주년으로 이번 칸호아성 대표단의 울산시 방문이 두 지역의 한 단계 발전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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