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러 군용기 '방공식별구역 진입' 엄중 항의
우리 군이 어제(6일)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 KADIZ(카디즈)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중·러 양국에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주한 중국 국방무관과 주한 러시아 국방무관에게 해당 사안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영공에 근접해 민감한 지역을 비행한 데 대해 양국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이같은 행동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발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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