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北 영사관 직원 가족 2명 실종"…한국 망명시도 관측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관 직원 가족 2명이 행방 불명돼 현지 수사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직원의 부인과 아들이 지난 4일 네브스카야 거리에 있는 총영사관에서 택시를 타고 떠난 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직원의 부인은 43살, 아들은 15살로, 실종 직후 해당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들이 중국으로 출국하거나 최종적으로는 한국 망명을 목표로 삼았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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