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여자 복싱 동메달 확보…한국 12년 만의 메달
임애지가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습니다.
임애지는 오늘(2일) 새벽 벌어진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에게 3대2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올림픽 복싱은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해 임애지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복싱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런던 올림픽 한순철 이후 임애지가 처음입니다.
또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임애지는 4일 튀르키예의 하티세 아크바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합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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