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복귀 전공의 명단·부역자 조롱글 올린 2명 입건
경찰은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병원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을 게시하고 이들을 '부역자'로 지칭한 전공의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1일) 전공의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A씨와 의사 B씨는 각각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등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올리고, 근무 중인 의사를 '부역자'로 지칭한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달 19일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 2명을 특정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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