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인' 피의자 마약 검사 음성…정신병력 확인 안 돼
서울 서부경찰서는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백 모씨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 씨가 정신 질환으로 치료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정신 병력이 있다고 볼 만한 자료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 씨는 어제(1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나오면서 본인은 심신 미약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다며 계속해서 '스파이'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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