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리측 수해지원 제안에도 연락채널 무응답
우리 정부가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한 이후에도 북한은 남북 통신선을 통한 통화 시도에 반응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연락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작년 4월부터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일방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북한의 차단 이후에도 우리측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통화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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