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는 동시에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는 미시간 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국가안보팀과 긴밀한 논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에 대해서는 "지역에 위협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미국은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항상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쟁은 반드시 종식돼야 하고 인질들을 석방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적인 공존을 뜻하는 '두 국가 해법'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최근 중동을 방문한 것도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였다"며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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