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5일 배우 김수미 씨가 갑작스럽게 대중 곁을 떠난 가운데 조금 전에 발인식이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기자!
발인식이 끝났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 배우 김수미 씨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오늘 발인식에는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에프엔씨 이사 부부 등 유가족과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정사진은 2011년 고인이 출연했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에 쓰인 사진입니다.
평소 돈독한 고부관계를 보여줬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씨는 시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며 "엄마 가지마"라며 오열했습니다.
생전에 고인 아끼던 후배들인 윤정수, 정준하, 장동민 등 개그맨들이 운구를 맡았습니다.
이 밖에도 탤런트 김나운 씨와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이숙 씨도 참석해 운구차로 옮겨지는 선배를 비통하게 지켜봤습니다.
김수미 씨는 장지인 용인 공원 아너스톤에서 영면에 들 예정입니다.
[앵커]
앞서 빈소는 이틀 내내 동료 배우들과 방송가 관계자로 북적였죠?
[기자]
방송인 유재석 씨와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를 비롯해 생전 고인과 함께 영화나 방송에 출연했던 선후배들의 조문이 잇따랐습니다.
배우 조인성, 최지우, 염정아 등 많은 후배들도 빈소를 다녀갔습니다.
SNS상에서도 후배 방송인들의 추모 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이상민 씨는 평소 고인을 어머니로 부를 만큼 따랐지만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고
방송인 탁재훈도 고인과 함께 찍은 유채밭 사진을 올리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앞서 1949년생인 김수미 씨는 지난 5월 활동을 중단하며 건강이상설에 휩싸였고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강은지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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