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를 공습해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이 됐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민간인 주택 5채 이상이 폭격의 표적이 됐고, 사상자 상당수가 여성과 어린이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카말 아드완 병원을 이틀간 수색한 끝에 의료진 70명 중 44명을 구금하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에 테러 시설이 있다는 정보를 기반으로 작전을 수행했다"며 "작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환자 대피 작업을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알마와시 지역에 있는 인도주의 구역을 확대해 야전병원, 피란민 텐트 등을 설치하고 식량, 물,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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