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보복 공습을 가한 이스라엘에 사실상 후속 공격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26일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관련 목표물 이외에는 타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것이 끝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동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에 이란과의 추가적인 갈등 악화를 피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으로부터 탄도미사일 약 200기 공격을 받은 지 25일 만인 26일, 예고했던 대로 이란에 대규모 재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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