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한 팝스타 비욘세를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는 경합 주인 미시간 지역 유세에서 비욘세가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해리스의 이름도 무엇인지도 제대로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비욘세가 잠깐 연설만 하고 떠나자 비욘세의 공연을 기대했던 군중들이 날뛰고, 대놓고 야유를 퍼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리스 측이 유권자들을 모으기 위해 연예인을 동원하고 버스로 이송했다고 비난하며, "우리는 스스로 모여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욘세 외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인기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과 전 프로 레슬러 헐크 호건은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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