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 근처에서 트럭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33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테러 공격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텔아비브 북쪽 글릴로트의 한 교차로에서 트럭이 버스를 기다리던 행인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트럭이 승객들을 내려주려고 정차한 버스를 들이받은 뒤, 정류장에 있는 군인들을 노리고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스라엘 국적의 용의자를 현장에서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는 사건이 발생한 뒤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에 맞선 영웅적 공격이라고 평가했지만, 자신들의 소행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텔아비브 글릴로트는 모사드 본부와 8200부대 등 이스라엘군 정보조직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앞서 요르단강 서안 히즈마에서도 이스라엘 군인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하던 용의자가 사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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