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입명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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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한 강원도 자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인 '클린 강원 패스포트' 운영을 확대한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핵심은 확진자 동선 파악이라는 판단에서다.
최명서 영월군수도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 상황 점검 및 대책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은 확진자의 동선 파악이다"며 클린 강원 패스포트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영월지역에는 고위험시설 51개소와 자율가입시설인 25개소가 클린 강원 패스포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영월군은 숙박업,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업, 중·대형 마트, 편의점, 박물관, 공연장, 전세버스 운영사업자 등에 대해서도 클린 강원 패스포트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27일 "클린 강원 패스포트 운영이 앞으로의 방역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자발적인 가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영월군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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