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서종면 마을 행사와 관련, 주민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마을회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양평=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마을회관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15일 오후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8.15 xanadu@yna.co.kr
이들은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복달임' 행사에 참여한 주민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상태였다.
앞서 서종면 주민인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가 지난 9일 방문한 서종면 명달리숲속학교 복달임 행사 참석자 29명과 마을회관마트에서 만난 2명 등 31명이 14일 확진됐다.
이어 15∼26일 복달임 행사 참석자와 이들이 접촉한 가족, 노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이용자 등 17명도 잇따라 감염됐다.
이에 따라 양평 마을 행사 관련 확진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 확진자의 동거인(확진 판정)이 이용한 다른 노인주간보호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4명도 이날 감염 사실이 확인되며 양평 지역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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