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 안내문 붙은 병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첫날인 26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 여름휴가로 인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8.26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휴진을 신고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581곳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25일 오후 6시 기준 506곳에서 75곳 늘어난 수치다.
휴진율은 5.8%에서 6.6%로 올랐다. 서울시내 의원급 의료기관은 8천756곳이다.
전공의 등 수련의는 약 84%가 집단휴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전 8시를 기해 이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서울시내 수련병원 9곳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했다.
서울시는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등 64곳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야간·휴일 진료 기관 40곳도 비상진료 체제로 운영한다.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