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개학 3일 전(공휴일 미포함)부터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해 학생 건강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부분 학교가 개학하는 9월 1일을 앞두고 가정에서 학생 건강 상태를 1주일 전부터 면밀히 관찰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개학일에 등교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개학 후에는 각급 학교에서 9월 11일까지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정해 수업 시간마다 학생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 문의토록 했다.
의심 증상 학생이 방학 기간에 가족여행 등으로 다른 지역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 진료와 검사를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동거인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또는 출근을 중단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 에어컨 사용과 관련해서는 에어컨 바람이 사람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 세기를 낮춰서 사용하고 환기를 자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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