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선박의 좌초로 기름유출 사고를 겪은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돌고래들이 집단으로 폐사했다고 합니다.
모리셔스 수산부는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동남쪽 해안으로 떠밀려왔던 고양이고래 18마리가 숨졌으며 이들 중에는 상처를 입은 개체들도 있었다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는데요.
모리셔스 수산부는 이날 오후 돌고래 사체들을 부검한 결과 호흡기관 등에서 탄화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일본 선박 기름유출 사고와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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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왕지웅·문근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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