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동체 잔해 인양을 위한 작전을 이틀째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어제 서해 상에서 발견된 원통형 물체를 잠수부 등을 동원해 물속에서 끌어올리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동체 일부로 추정되는 이 물체는 길이가 15m 정도로, 어제 인양 과정에서 물속으로 가라앉아 지금은 수심 75m 바닥에 수평으로 누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이 물체가 1단 로켓과 2단 로켓을 연결하는 용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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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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