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혼조마감했습니다.
무역 수지가 15개월째 적자를 이어가는 등 부진한 지표가 발표되자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냈고 미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차액 매물이 출현된 점도 지수에 부담을 주면서 결국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7.95포인트 하락한 2569.17포인트로, 코스닥은 6.84포인트 상승한 863.7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해외 선주로부터 대규모 국제 중재 소송 피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4% 이상 하락했고 그룹 엑소의 일부 멤버들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하면서 SM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서 7%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내년 이익 반등 전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쏘카가 전 대표의 무죄 확정 소식에 6거래일 만에 올랐습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 JYP 엔터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 속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채 거래를 마감지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5.6원 하락한 1321.6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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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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