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44년 만에 태평양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중국군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미사일이 원통형 수직 발사대에서 불을 뿜으며 날아오르는 장면을 담은 사진 3장을 올렸습니다.
지형에 가려 발사 차량의 모습이 완전히 보이진 않지만, 2006년부터 실전배치 된 고체연료 ICBM 둥펑-31의 개량형으로 추정됩니다.
이른바 '둥펑-31AG'로 사거리를 11,000km로 확장해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다탄두 핵무기입니다.
앞서 중국 로켓군은 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44분 모의 탄두를 장착한 ICBM 1발을 태평양 해역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과 호주에 발사 훈련을 사전 통보했다며, ICBM이 호주 주변 공해 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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