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이 열었던 당내 토론회에서 이른바 '인버스 투자' 발언을 했던 김영환 의원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토론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단어 선택이었다며 유감을 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주가가 우하향한다는 신념이 있으면, 주식 가치가 떨어질수록 이득이 나는 역투자 방식인 '인버스 투자'를 하면 되지 않나"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사회 원로들로부터 민주당이 열심히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 말꼬리를 잡히지 않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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