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승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박지원 의원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 있었으면 그 만찬 회동에서라도 한동훈 대표가 그냥 했어야 한다, 이런 얘기인데요. 들어보시죠.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 갔을 때는 18장이에요. 그리고 (만찬사진) 4장 공개한 것 중에서 어제 조간신문에 깔린 사진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대표 등 모든 사람은 웃고 있는데 한동훈 대표는 고개 빼딱해서 인상 팍 쓰고 있더라고요. 저는 첫째, 한동훈 대표가 제가 자꾸 얘기했지만 덜 익었어요. 그래서 나는 땡감으로 떨어져버릴까 해서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한동훈 대표가 힘을 받아야 윤석열 대통령한테 할 말을 하는 거예요. 나오면서 정무수석한테 나 또 독대시켜 주시오. 이게 대표가 할 일이냐고요. 그 자리에서 88분 대통령이 얘기하더라도 대통령님, 지금 우리가 오늘 만찬을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데 의료대란 안 됩니다. 원천 검토하세요. 그리고 김건희 여사 절대 이렇게 못 넘어갑니다. 그리고 민생이 지금 대통령께서는 경제는 좋다고 하는데 바닥 민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앵커> 사실 고기 먹으면서 대통령이 원전 얘기하고 있는데 저런 얘기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어야 된다, 이런 얘기인 거죠?
◆이승훈> 저는 두 가지 생각이 병존한다고 봐요. 저 자리에서 음식들 막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님, 밥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렇게 할 수는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 한 마디하고 끝나야 되는 거잖아요. 깊숙이 어떻게 들어갑니까? 27명이 있는데. 그래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보면 영상도 없죠. 사진도 없죠. 기자도 없죠. 그 말을 한다고 해서 한동훈 대표 멋있구나, 이렇게 할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는 이번에는 자기가 좀 물러나고 독대를 통해서 속의 말을 진짜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 이런 것 같다는 거고요.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 대표가 말하는 것이 언론에 나는 것을 철저하게 봉쇄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는 그냥 쭈뼛쭈뼛하다가 홍철호 정무수석한테 다시 부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어쨌든 대통령실에서 픽한 만찬 사진 4장, 그 4장 안에 한동훈 대표 표정이 어떤지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준비했는데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뭔가 삐딱하다, 이렇게 풀이를 했는데 서정욱 변호사가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서정욱> 삐딱하다는 것은 모르겠고요. 그런데 저는 박지원 의원에 동의하기 힘든 게 굳이 진짜 김건희 여사 문제나 의료대란을 굳이 이런 자리에 또 해야 될 이유가 뭐 있습니까?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의료대란의 문제는 대통령이 충분히 알고 있어요. 다만 내년에 백지화를 못 시킨다. 개혁을 위해서 돌파해야 된다. 모든 상황을 대통령이 알고 있어요. 대통령이 구중궁궐에 갇혀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을 뻔히 알기 때문에 굳이 독대를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거고요.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 문제가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대통령과 신뢰를 깨뜨리는 거예요. 진짜 김건희 여사는 어떻게 보면 진보 좌파 진영의 집중적인 타깃이 돼서 지금 집중적인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 편을 들어주지는 못할망정 그것을 대통령한테 당신 부인이 김건희 여사 문제 있으니까 여론 좀 들어봐라, 독대 때 이 말 하려고 독대하자는 겁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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