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0여 명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태극기를 향해 경례를 하지 않았다며, 파면을 요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 당시, 김태효 차장은 양국 정상이 참석한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의도적으로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찾아보면, 김 차장이 예를 갖추는 다른 참석자들을 둘러보면서도 의도적으로 경례를 거부한 모습이 나와 있다며 김 차장의 국가관을 잘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 등 친일·매국적 발언과 태도는 반국가세력이자 반대한민국 세력의 대표 인사임을 증명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차장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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