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등 7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검역과 입국 과정을 거친 뒤에 2주 동안 격리시설에서 생활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애초 도착은 8시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예정보다는 조금 빨리 도착한 편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네다 공항이 사실 여기서 멀지 않습니다. 어제도 전용기가 정오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2시 50분쯤 도착했으니까요. 3시간이 안 걸리고 그다음에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마 조금 당겨서 도착을 하는 모양이에요. 2시간 정도 빨리 도착한 모양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보고 계시는 장면이 이 시각 김포공항의 모습입니다. 지금 막 도착을 해서 활주로를 통해서 비행기가 들어오는 모습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 저 전세기에는 한국인 6명 그리고 일본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승객이 둘이고 승무원이 넷이고요. 일본인 배우자 1명 이렇게 7명인데요. 애초에는 2명 정도가 희망한 걸로 알려졌는데 프린세스호에서 환자가 하루에 몇십명씩 발생하고 상황이 위험하다 보니까 아마 귀국길을 택한 것 같고요. 한국에 연고가 있는 분은 3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이송하는 인원이 적다 보니까 전세기 같은 경우에도 탑승인원도 줄고 규모도 작은 규모로 전세기를 보낸 거겠죠?
[기자]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건 전세기가 아니고 전용기죠. 전용기라고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CN-235라고 하는 군 수송기입니다. 원래 무장병력 50명 정도를 실을 수 있는 쌍발기죠. 그러니까 프로펠러 2개짜리 비행기인데. 저 안을 개조해서 일반 여객선처럼 좌석을 앞쪽을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