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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제시된 16개 건의사항을 모두 수용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갖고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기업인들의 건의를 신속하게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질문한 내수 진작을 위해 회식을 장려하는 것이 주52시간제에 저촉되는지에 대해서는 자율적 회식은 주52시간제와 무관하다고 답변하고, 중국 진출 우리 기업 주재원과 가족에게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요청한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도 수용하고, 항공운송 관세 인하 요청에 대해서도 2월 5일부터 관세 특례를 소급 적용해 15분의 1 수준인 해상 운임 수준으로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확진자 발생시에도 공장 부분 가동이 가능하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요청도 수용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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