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서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 공판은 오후 2시 5분에 항소심 선고 공판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18년 10월 1심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 원을 선고받은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이 취임 전후 막강한 지위를 활용해 거액의 뇌물을 받고 국민의 혈세까지 사용했다면서 징역 23년과 벌금 32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를 사실상 지배하면서 349억 원가량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68억 원 등 110억 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1심 재판은 이 가운데 1심은 이 가운데 모두 85억 원의 뇌물 혐의를 인정하는 등 16개 혐의 가운데 7개를 유죄로 봤습니다.
이에 따라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 원, 추징금 82억 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후에 항소심 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제공한 송장 등을 근거로 해서 삼성이 다스의 소송 비용 51억 원을 대납한 것으로 보고 뇌물 액수에 추가했습니다.
잠시 뒤 2시 5분쯤 오늘 재판이 진행이 될 예정이고요.
오늘 2심 선고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오늘 실형이 선고되면 그동안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치소에 수감될 가능성이 있어서 지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금 전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한 화면을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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