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가 방역망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상황인지는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하겠지만, 정부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대응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초기부터 전염이 일어나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의 시민에게는 감기 같은 증상이 생기면 병원이나 응급실을 바로 찾아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에 먼저 문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19일) 신규 환자 15명 중 13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한꺼번에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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