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32번 환자인 11살 어린이는 세 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지난 2일 이모부인 15번 환자가 확진된 뒤 당일 접촉자로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5일과 7일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는데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대본은 자가격리 기간 어린이가 약간의 가래 증상을 보였지만, 증상이 크게 변하지 않아 중간에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접촉 빈도로 볼 때 어머니인 20번 환자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3번 환자의 지인인 28번 환자도 지난달 26일 3번 환자가 확진된 뒤 시행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14일간 자가격리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러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바이러스 검사에서 경곗값에 가까운 양성이 확인돼 뒤늦게 격리 입원 조치됐으며 지난 17일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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