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오늘로 한 달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저희가 자막을 통해서 속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밤사이에 코로나19의 확진자가 15명이 추가가 됐습니다. 이로써 국내확진자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들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정부도 새로운 국면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류재복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속보로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추가로 환자가 갑자기 많이 발생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15명이 확인됐고요. 그러니까 어제까지가 31번째였으니까 46번째고요.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10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아마 조금 더 많은 환자들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대개 대구, 경북지역 환자들입니다.
[앵커]
그러면 일단 어떻게 이렇게 많이 늘게 됐는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일단 14명은 대구, 경북지역이고요. 1명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환자입니다. 성동구 확진환자는 동선이나 이런 게 나왔는데요. 78살이고 성동구 사근동에 살고 있습니다. 이분은 해외여행력이 없고 확진자 접촉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요. 지난 18일에 열이 많아서 한양대병원 외래 방문을 해서 CT를 찍어보니까 폐렴이 확인돼서 바로 한양대병원의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서 오늘 새벽에 양성판정을 받았고요. 지금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중인데 아마 국립의료원에 격리될 것으로 이렇게 보이고요. 이에 따라서 성동구는 성동구의 위험단계를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그래서 체육시설이나 도서관, 복지관 같은 공공시설을 전부 폐쇄했습니다. 성동구는 지금 다 폐쇄가 된 상태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확진자가 지나갔던 경로가 아니더라도 그냥 사전적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