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에 익명의 유명 연예인도 같이 같이 프로포폴을 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영화배우 하정우 씨다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하정우 씨가 바로 입장을 발표했죠?
[승재현]
입장문을 발표했고 하정우 씨 측의 입장은 얼굴에 흉터가 있었는데 그 흉터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 목적이었다. 저는 피부과를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피부과 다니면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깊게 레이저 치료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레이저 치료를 그냥 웬만한 피부 표피층에 있는 마취제로는 안 되고 깊은 수면마취가 필요하다라고 해서 10번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10번 치료를 위해서 프로포폴을 주사맞은 것이지 절대로 그 치료 목적 이외에 프로포폴을 맞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앵커]
하정우 씨는 말씀하신 것처럼 입장문을 통해서 본인이 필요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다라고 해명을 했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게 차명의혹이 있단 말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김광삼]
프로포폴이 문제가 되는 것이 마약류에 속하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걸 치료목적이 아니고 계속 투여하게 되면 마약법 위반으로 처벌이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또 우리나라 한국 사회에서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고 더구나 하정우 씨는 톱스타 아닙니까? 그래서 일단 본인 얘기를 그대로 한다고 하면 본인의 흉터를 치료하는데 아마 누구 소개로 성형외과 원장을 만났다고 해요. 그런데 그 원장이 하정우 씨한테 얼굴에 난 흉터를 내가 치료해 줄 수 있다. 그래서 상당히 9개월에 걸쳐서 프로포폴을 맞으면서 흉터를 치료해 온 것이지, 어떤 본인의 투약을 목적으로, 치료가 아닌 투약 목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