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 제재 대상 지정…전세계 처음
우리 정부가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 조직인 '김수키'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정보ㆍ기술을 탈취해 온 김수키에 대한 한미 정부 합동 보안 권고문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오늘(2일)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김수키'를 대북 제재 리스트에 올리기는 우리 정부가 처음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해킹 조직은 외교ㆍ안보ㆍ국방 등의 분야에서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첩보를 수집해 북한 정권에 제공해 왔습니다.
또 전세계를 대상으로 무기 개발은 물론 인공위성과 우주 관련 첨단기술을 절취해 북한 위성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왔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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