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공관 송년회 논란 확산…야당 "사진유출 큰 문제"
총리 공관을 아들이 사적 용도로 사용해 홍역을 치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신도 공관에서 친척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자 진화에 나섰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공관에서 친척과 송년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한 주간지의 보도는 사실이라며 "연말에 친척과 식사를 함께 했지만, 사진이 촬영된 곳은 공관의 사적 장소"라고 해명했습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이즈미 겐타 대표는 "공관의 구조 등이 알려지고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연말 친척 10여 명을 불러 송년회를 하고 사진을 찍은 장남 기시다 쇼타로를 총리 정무비서관직에서 사실상 해임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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