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약 유통,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합성마약 생산 급증"
아시아에서 합성마약 생산과 유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필로폰이 지속적으로 생산돼 유통되고 있으며, 케타민을 비롯한 다른 합성마약의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장은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범죄집단들의 활동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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