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 일본 강타…일부 지역 신칸센 운행 중단
괌을 강타하고 북상하는 제2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일본에선 큰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과 시즈오카현, 미에현과 같은 태평양 연안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는 오후 3시까지 24시간 최다 기록인 222.5㎜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 지시가 내려졌고, 고속철도인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일본 서부에서 북부에 걸친 넓은 범위에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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